/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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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가 육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최수영, 공명, 김성령, 김상호, 조윤희와 연출을 맡은 장유정 감독이 참석했다.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에서 조윤희는 불같은 사랑을 한 후 쌍둥이를 낳고 이혼한 싱글맘 한현주 역할을 맡았다. 이에 대해 조윤희는 "육아하는 분들은 다들 공감할 것"이라며 "육아를 다 마친 후 마시는 시원한 술 한 잔은 생명수 같은 존재"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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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윤희는 "사실 이혼하고 홀로 쌍둥이를 키우다 보면 힘들 수도 있고 슬플 수도 있고 어두워질 수도 있다. 하지만 밝고 귀여운 가족들 덕분에 한현주는 어둡지만은 않고 밝고 귀여운 면이 있다. 가족들로 인해 아픔이 치유되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조윤희 역시 실제로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딸을 뒀지만 2020년에 이혼했다. 이에 대해 "캐릭터가 그냥 나였다. 나와 많이 닮아 있을까 싶었다. 어려운 점이 없었다. 저는 육퇴 후에 술을 마시진 않고 영상 보고, 드라마 보면서 피로를 푼다"고 설명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5월 12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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