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진=텐아시아 DB
김수현/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김수현 측이 故 김새론 유족의 2차 기자회견 예고에 유감을 표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7일 공식 입장을 내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7일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지난번 기자회견에 이어 김수현 씨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 사실의 유포 및 확대, 재생산으로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이날 故 김새론 관련 2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가세연'은 "7일 오후 2시 '김수현 중범죄' 폭로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예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가세연' 김세의 대표와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김새론 유족은 지난달 10일부터 가세연을 통해 메시지와 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하 골드메달리스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오늘(7일)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지난번 기자회견에 이어 김수현 씨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에 대하여 기사화를 하실 때 당사에 사실 확인을 하여 허위 사실의 유포 및 확대, 재생산으로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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