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의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여행이 시작됐다. 이날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은 아르헨티나 여행 전 현지인 가이드 안드레스를 만났다.
이날 막내 이무진은 여정 내내 센스 있게 형들을 챙겼다. 경유지 두바이 공항에서는 환승 게이트가 바뀌는 돌발 상황까지 체크, 형들을 이끌었다. 박명수는 “내가 이러니 칭찬을 안 하겠어? 국제미아 될 뻔했는데 무진이가 살려준 거야”라고 감탄했다. 최다니엘도 “너랑 갈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무려 33시간 여정 끝에 도착한 아르헨티나. 비행기에서만 이틀을 보낸 셈이었다. 지칠 대로 지친 세 사람은 택시를 타기로 했다. 이때 막내 이무진이 또 야무진 활약을 펼쳤다. 사전에 알아본 택시 흥정 어플을 활용, 공항 평균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택시 탑승에 성공한 것이다. 형들은 “우리한테 와 줘서 고맙다”라며 막내 이무진을 칭찬 감옥에 가뒀다.

다음날 아침 최다니엘이 사라져, 제작진이 깜짝 놀랐다. 최다니엘이 본격적인 여행 전 도시를 즐기기 위해 홀로 숙소를 나선 것. 그 사이 이무진은 환전소 위치와 가는 법을 미리 체크했다. 잠시 후 다시 모인 세 사람은 인증샷을 찍었는데 재채기하는 박명수와 고개 돌린 이무진이 절묘한 접촉사고를 일으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박명수는 이무진 아버지의 나이를 듣고 좌절했다. 박명수가 70년생인데, 이무진 아버지가 73년생이라는 것. 호칭을 어떻게 할지 곤란해하는 이무진을 본 박명수는 자신은 형님, 최다니엘은 형을 호칭을 정리해 줬다. 또 박명수가 나이 제한으로 빙하 트레킹을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에 울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는 이무진을 보며 “김대호 필요 없다, 네가 해라”라고 말하더니 이내 “김대호 나름 귀엽다”라고 츤데레 애정을 보였다. 최다니엘 역시 김대호를 계속 언급하며 이무진을 칭찬해 웃음을 줬다. VCR을 지켜본 김대호는 “나랑 있을 때와 사뭇 다르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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