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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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규현이 장도연의 악플 상처에 공감했다.

6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규현과 같은 '라디오스타' 출신 MC임을 강조하며 "제 선배님이다"라고 말했다.

6년간 '라스' MC 자리를 지켰던 규현은 "예능인 규현을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다. 많이 배우고 인지도도 많이 쌓았다. 정말 저에게 있어서는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했다.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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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시 한번 MC 기회가 온다면 하겠냐"는 질문에 규현은 "충분히 오래 한 것 같다. 아쉬움 없다"고 즉답해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내가 MC 할 때 '재 왜 넣었냐' '규현 데려오라'는 악플을 받았다"면서 악플에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규현은 "다 겪은 거다. 속상하고 짜증 난다. 나는 열심히 하는 건데"라면서 "과거는 미화된다. 내가 할 때도 악플이 있었다. 그냥 '맡은 바 본분 열심히 하자'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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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의 "새로운 사람이 오면 또 '장도연 데리고 오라'고 할 거라"는 말에 장도연은 "전 계속할 거다. 만약 잘리면 의자 가지고 나올 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2017년 5월부터 '라스' MC로 활약했던 규현은 "8년 전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처음 마음가짐은 엄청났다. 1화부터 3년 치 방송을 다 보고 '나라면 어떻게 얘기했을까' 연습했다"고 밝혔다.

또 '독설 폭격기'였던 규현은 "게스트분들이 나를 잘 모르니까 사전에 미리 기분 상하실 수 있다고 사죄하고, 녹화 이후에도 찾아가서 사죄했다. 그만큼 나한테는 절실했던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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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은 "아직도 사람들이 '라스'랑 '신서유기' 잘 봤다고 한다. 신기하더라"고 털어놨다.

최근 뮤지컬, 슈주 활동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규현은 "진짜 칭찬받고 싶었다"며 장도연에게 쓰담쓰담을 요구했다. 그러나 직접 터치 없이 페트병으로 머리를 쓰다듬는 걸로 대신하며 애초에 악플과 문제를 방지해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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