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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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찬밥 논란' 속 여배우의 품격을 보였다.

임지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임지연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영화 '리볼버'로 함께 호흡을 맞춘 추영우, 김준한을 만나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특히 임지연은 이날 트로피를 받지 못한 채 빈손으로 돌아갔지만, 이와 관련된 속마음 표출은 넣어둔 채 그저 말없이 시상식 후기를 남기면서 여배우의 품격을 보여줬다.
사진=임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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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임지연은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최우수 연기상 후보들이 공개됐을 당시 '찬밥 신세' 논란이 일었었다. '옥씨부인전'에서 원톱으로 활약했음에도 명단에 없다는 것에서였다.

해당 부문 후보에는 고민시(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김태리(정년이), 김혜윤(선재 업고 튀어), 아이유(폭싹 속았수다), 장나라(굿파트너) 5인이 이름을 올렸다.

대신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 후보에 이름이 올랐다. 그러나 해당 부문의 트로피는 수현(보통의 가족)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임지연은 '옥씨부인전'으로 신인상을 받은 추영우에게 뜨거운 박수와 환한 미소를 보냈다. 또 '리볼버' 전도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자 기쁨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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