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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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34세 아들 김동영을 결혼시키기 위해 개그맨 2호 커플 '김학래·임미숙'이 등장, 이용식에게 소개팅을 약속받았다. 김학래는 며느리의 조건 중 하나로 '자산 2억 보유'를 꼽았다.

5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은 수도권 시청률은 3.5%, 분당 최고 시청률은 4.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종합] 김학래♥임미숙, 며느리 조건은 '2억 보유'…34세 아들은 결혼보다 사업('사랑꾼')
[종합] 김학래♥임미숙, 며느리 조건은 '2억 보유'…34세 아들은 결혼보다 사업('사랑꾼')
[종합] 김학래♥임미숙, 며느리 조건은 '2억 보유'…34세 아들은 결혼보다 사업('사랑꾼')
[종합] 김학래♥임미숙, 며느리 조건은 '2억 보유'…34세 아들은 결혼보다 사업('사랑꾼')
[종합] 김학래♥임미숙, 며느리 조건은 '2억 보유'…34세 아들은 결혼보다 사업('사랑꾼')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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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2호 커플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등장했다. 김지민은 "혹시 리마인드 웨딩 하시는 것 아니냐"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34세 아들의 결혼을 주선하기 위해 '사랑꾼' 제작진을 찾은 것이었다. 임미숙은 "(이용식이) '걱정 마, 학래야. 내가 며느릿감 소개도 해주고 결혼식 연출도 내가 다할 거다' 했는데 연락도 없다"며 투덜거렸다. 이어 김학래는 "우리도 질 수 없다. 용식이보다 조건은...내가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질투를 폭발시켰다.

원로 개그맨들이 총출동한 코미디언 협회 회동(?)에서는 이용식의 손주 '팔복이'의 생후 50일 예상 영상이 공개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로 촉발된 개그맨들의 손주 자랑은 임미숙의 원혁 저격(?)으로 이어졌다. 임미숙은 "원혁과 동영이의 차이를 이야기해달라. 우리 아들은 왜 차였냐. 사돈 맺기로 해놓고!"라며 어린 시절 약속을 끄집어냈다. 또 임미숙은 "(아들이) 상처받아서(?) 결혼 안 한다 했다. 만나기도 전에 원혁에게 (수민이가) 가버렸다"며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용식에게서 백기를 얻어낸 임미숙은 "우리는 수민이처럼 착하고…"라며 이상적인 며느릿감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이에 임하룡은 "이제 그만 수민이는 잊어라"며 끼어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예쁘고, 성품 좋고, 스펙 좋은 자산 2억 보유(?)' 며느리를 소개받기로 한 각서를 이용식에게 받아내, 기대감을 안겼다.

앞서 등장한 문제(?)의 34세 아들 김동영을 본 사랑꾼 MC들은 "잘생겼다"는 감탄을 연달아 터뜨렸다. 황보라는 "저런 스타일 좋아했다.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다"며 극찬했다. 또 "결혼보다 사업에 매진 중"이라는 김동영의 대답에도 "남자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 너무 좋다"며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앞서 각서까지 작성한 이용식이 김동영을 위해 두 명의 여자 연예인을 소개팅 상대로 주선하는 장면이 예고됐다. 한껏 차려입고 장소에 나타난 김동영은 의외의 적극적인 스킨십을 선보여, '결혼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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