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지구마불 세계여행3’ 영상 캡처
사진제공= ‘지구마불 세계여행3’ 영상 캡처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에서 이장우가 '쩝쩝 박사'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7회에서는 '곽빠원'과 여행 파트너 정재형, 이장우, 차주영의 3라운드 여정,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곽튜브와 이장우 케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두 사람이 사하라 사막 투어 듄베이싱 중에도 대추 야자 먹방을 놓지 못하는 장면이 분당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사진제공= ‘지구마불 세계여행3’ 영상 캡처
사진제공= ‘지구마불 세계여행3’ 영상 캡처
쉴 새 없는 먹방으로 '이집트 간 거 맞냐'는 핀잔까지 들은 곽튜브와 이장우는 드디어 진짜 이집트 여행을 이어갔다. 곽튜브가 선택한 목적지는 오아시스 도시 시와. 소금 호수, 이집트 전통 가옥인 흙집에서의 숙박, 사하라 사막 등 이장우의 위시리스트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쩝쩝 박사 이장우는 짐을 풀자마자 현지 양갈비 식당에 입장, 논문 보듯 메뉴판을 정독하며 이집트식 양갈비를 흡입해 군침을 유발했다. 파트너의 취향을 완벽히 맞춘 '준빈스플랜'이었다.

이튿날, 두 사람은 속이 뻥 뚫리는 오아시스를 내달려 비현실적인 색감의 에메랄드빛 소금호수에 입수했다. 수영을 못하는 곽튜브도 95% 높은 염도로 인해 가볍게 물에 떠올랐다. 그 와중에도 이장우는 짜디짠 소금물에서 감칠맛을 찾아내는 신공을 발휘,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 사하라로 향했다. 광활한 사막과 경사도가 75도인 가파른 모래 언덕을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오프로더 드라이브에 아찔한 비명을 내지르던 두 사람을 기다린 건 사막의 노을. 땅콩과 대추야자가 더해진 티타임을 즐기며 노을의 극락을 즐긴 이장우는 "감성 미쳤다. 너무 좋다"며 소리를 내질렀다.

ENA의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