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에 주현미의 둘째 딸이 출연했다.

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주현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의 애제자 이야기가 나오자 MC 이찬원은 "우리끼리 애제자다 얘기를 하고 있지만 여기 따님이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적통을 넘는 혈통이다. 오아베의 수연 씨가 주현미의 딸이다"고 소개했다.

수연이 주현미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게스트들은 "이래서 유전자 유전자 한다", "어쩐지 귀티가 줄줄 나더라"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수연은 "나야말로 애제자다. (주현미가) 되게 많이 이것저것 알려주신다. 엄마가 목을 풀고 계시는데"고 얘기했다.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이를 듣고 있던 출연진들은 "엄마라고 한다"며 놀라워하자 이찬원은 "우린 다 선배님, 선생님이라고 하는데"며 호응했다. 이에 수연은 "자랑이 아니라 진짜 엄마라서 그렇게 얘기한 거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민은 "엄마가 옆에서 노래 부르면 어릴 때도 좋았냐"고 물었고 수연은 "그렇다. 휴대폰 하다가도 가만히 (엄마 노래를) 듣게 된다"고 답했다.

한편 주현미는 1985년 데뷔 이후 '짝사랑', '비 내리는 영동교', '잠깐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한민국의 사랑을 받아온 여성 트로트 아티스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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