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봄맞이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의 첫 주자로 박나래가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탈모 전문 병원에서 충격을 받은 박나래는 가까운 곳에 있는 기안84의 작업실을 찾았다. 첫 방문인 만큼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한 박나래. 기안84는 박나래를 반기더니 이내 “얼굴이 왜 이렇게 안 좋아?”라며 팩트 폭격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가 탈모 전문 병원을 다녀온 후기를 전하자, 모발 이식 경험자인 기안84는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공감했다. 게다가 기안84는 “요즘 자주 울어”라며 깜짝 고백해 박나래를 당황케 했다.

한편, 지난 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나래 측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당시 박나래 측은 집에 있던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이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도난이 발생한 자택은 박나래가 2021년 약 55억 원에 매입한 용산구의 단독주택으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내부가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다.
이후 14일에 피의자가 체포됐고, 박나래의 소속사 측은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된 점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일부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이 ‘내부 소행’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이후 각종 가짜뉴스가 판을 쳤는데, 일각에서는 아무 근거도 없이 박나래의 절친인 장도연을 범인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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