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목)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벚꽃 임장' 특집 2탄이 그려졌다. 김숙은 윤정수,구본승과 함께 서울의 벚꽃 명소들을 중심으로 집을 찾아 나섰다. 김숙이 진짜 로맨스를 완성할 수 있을지, 시작부터 이들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의 '유럽 가정식 카페 매물'이었다. 석촌호수 공원에서 도보 1분 거리로, 깔끔한 테라스와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테라스와 2층 창가에서는 탁 트인 석촌호수 뷰를 감상할 수 있어 매력을 더했다.

세 번째 임장지는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아파트. 아차산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로 이동하며 오픈카에서 벚꽃의 정취를 만끽했다. 도착한 아파트는 강북의 고급 아파트로, 삼각형 구조의 외관과 넓은 거실에서는 한강이, 다이닝룸에서는 아차산이 한눈에 보이는 뷰를 자랑했다.
다음은 서초구 방배동의 1975년 준공된 아파트였다. 동과 동 사이에 펼쳐진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뤘고, 베란다 확장을 통해 개방감을 확보한 거실에서는 관악산 전망도 가능했다. 오래된 아파트의 정취와 풍경이 잘 어우러진 매물이었다.

마지막으로 잠원 한강공원 인근에 정박한 요트를 임장했다. '홈즈' 최초의 요트 매물로, 작지만 미니 주방, 테이블, 침실, 화장실 등 실용적인 구조가 돋보였다. 요트 시승은 단 두 명만 가능했기에 김숙은 구본승과 윤정수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했다. 고심 끝에 김숙은 구본승을 택했고, 두 사람은 요트 위에서 단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반면 윤정수는 홀로 한강에서 '고독 정식'을 먹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숙과 구본승의 결혼설은 지난달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에서 박명수가 "10월 7일 결혼해라"는 농담을 하면서 뜨겁게 이슈됐다. 이에 김숙은 "오빠 의견에 따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명수는 "김숙은 똑똑하고 돈도 많다. 비전이 있다"며 김숙의 매력을 열렬히 어필해 현장을 웃게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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