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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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재혼을 알린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51)의 예비신부가 10세 연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상민의 부인은 1983년생 비연예인으로 10살 어리다. 두 사람은 올해 사업 관련 미팅에서 만났고, 약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부부 연을 맺었다.

혼인신고는 지난달 30일 강남구청에서 마쳤으며 결혼식은 생략할 예정이다. 이상민의 결혼 관련 소식은 오는 11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이상민은 2004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약 20년 만에 재혼을 하게 됐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나도 지금 많이 떨린다"며 "내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라면서 "이분과 함께 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조심스러워 주변 분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1973년생인 이상민은 1994년 혼성 그룹 룰라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음악 프로듀서와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MBN '알토란',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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