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빽가, 김종민/사진=텐아시아 사진DB
그룹 코요태 빽가, 김종민/사진=텐아시아 사진DB
그룹 코요태 빽가가 김종민의 신혼여행 여파로 행사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빽가가 스페셜 DJ로 출연해 김태균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태균은 "행사 시즌인데 요즘 행사 많지 않냐. 5월 들어가면 더 바빠질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빽가는 "진짜 많다. 그런데 종민이 형이 신혼여행을 5월에 가게 돼서 행사에 차질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김태균이 "차라리 결혼하자마자 다녀왔으면 나았겠다"고 아쉬움을 표했고 빽가는 "모르겠네요"라며 웃어 보였다.

이후 한 청취자가 빽가의 유튜브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지난 3월 3일 이후로 안 올라온다. 들어가서 보려고 했는데 실망이다. 캠핑 영상 좀 올려 달라"라며 "결혼은 종민 오빠가 했는데 왜 빽가 오빠가 더 바쁘냐"고 덧붙였다.

이에 빽가는 "저도 바빠요"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이어 그는 "제가 혼자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까지 하다 보니 시간이 걸린다. 지금은 두 개의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곧 보게 될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리와 청소, 패션을 주제로 한 새로운 콘셉트를 예고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방송된 '컬투쇼'에서도 빽가는 행사로 바쁜 근황을 전하며 김종민이 원래 행사 수입을 위해 신혼여행을 미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1박 2일 시즌4' 측과 스케줄 조율을 마친 그는 5월 말부터 약 3주간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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