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7회에서는 '곽빠원'과 정재형, 이장우, 차주영의 3라운드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먼저, 환상적인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인도양의 낙원 모리셔스로 떠나, '물친자들의 놀이터'를 기대케 했던 빠니보틀과 정재형. 그러나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맞닥뜨린 사이클론 경보로 인해 두 사람은 며칠간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끝없이 펼쳐진 해변을 가로질러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수중 폭포를 보며 정재형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눈물이 나더라"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짧은 영상에서도 그의 벅찬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 순간이었다. 이번 회차의 하이라이트로 빠니보틀과 정재형이 마주할,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풍경은 이번 회차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키운다.

크루즈 옆으로 다가온 작은 배. 정체불명의 현지인들이 원지의 극구 사양에도 아랑곳없이 물건을 크루즈 위로 던지기 시작한다. 사실 이들은 나일강의 또 다른 명물, 신박한 방문 판매 상인들이었던 것. 처음 보는 이집트식 방문판매에 원지조차 "이런 건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 가운데 차주영은 "나 지금 너무 울컥한다"라며 눈물까지 훔친다.
'지구마불3' 7회는 3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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