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는 신명한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명한은 "간이 너무 튼튼하게 태어났다"며 "아무리 술을 먹어도 끄떡없었다. 그래서 스무 살 때부터 40년을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술을 마셨다. 주량도 소주, 맥주를 섞은 폭탄주로 한 번에 30잔에서 50잔을 마셨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신명환은 "50잔을 마셔도 저는 술주정이 전혀 없었고 아침에 일어나면 멀쩡했다. 술을 마신 이유는 제가 스무 살 때부터 무명가수로 활동하다 보니 저는 관객이 다 빠져나간 시간대에 노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술 취한 분들이 무명 가수라고 깔보며 욕설하고 안주를 던지는 경우도 많았다"며 노래하고 난 후에 외로움이 커져 술로 달랬다고.

그러면서 그는 저는 10년째 술을 끊고 있다며 아내와 함께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