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롯킹 태진아 대선배님 사랑합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 맞지 . 아무나 하는게 아니지~ 늘 건강하세요 선배님 ❤️🙏 With .King of Trot !"이라는 문구들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유승준은 태진아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유승준은 태진아 옆에 붙어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승준은 과거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와 더불어 국내 이미지와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들을 본 후 "정말 뻔뻔하다", "보기 싫다", "태진아를 왜 만난 거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7년 '사랑해 누나'로 데뷔한 유승준은 '나나나', '열정', '찾길바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나열하며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렸었다. 그러나 2002년 공연을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한국 국적을 상실하면서 '병역 기피' 의혹이 터졌고 법무부는 이때부터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후 유승준은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체류 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지만 거부 당했다. 이에 취소 소송을 제기해 2023년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으나, LA 총영사관은 유승준에 대한 비자 발급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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