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쇼호스트로 전향한 개그맨 염경환이 홈쇼핑으로 번 수입을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3회에서는 염경환이 이순신에게 홈쇼핑에 관한 조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홈쇼핑으로 얼마 벌었냐는 질문에 염경환은 "집을 제가 월세부터 시작해 전세로 갔다가 제 집을 이제 샀다"고 밝혔다.
또한 염경환은 "지금은 스케줄을 줄여서 100개 정도다"며 하루에 기본 스케줄 3개 이상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완판 기록에 대해 그는 "완판은 쉽지가 않은데 지금까지 300번 가까이 된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에 MC 전현무는 "내 스케줄은 댈 것도 아니다"고 언급했고, 이순실은 "내가 6년 전부터 홈쇼핑을 했는데 한 번도 완판을 못해봤다"며 부러워했다.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던 염경환은 쇼호스트로 전향했다.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염경환은 "홈쇼핑으로 버는 수입은 연 30억가량이고, 소유한 차만 6대다"고 밝힌 바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