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은 지난 8일 유튜브 개설 후 첫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고소영의 과거 모습을 보여주며 '원조 샤넬 걸', '연예인들의 연예인', '우리가 동경했던 그녀', '온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신부', '아이 둘 키우는 원더우먼'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고소영은 제일 걱정되는 게 뭐냐는 질문에 "사람들이 안 볼까 봐"라며 "아직 저 살아있어요"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나 티저 영상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과거의 영광에 머물러 있는 듯한 수식어에 '자의식 과잉'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언제 적 고소영이냐", "요즘 애들은 알지도 못한다", "그 정도는 아닌데", "보는 사람이 다 민망하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 그간 SNS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는 모습을 자랑했던 만큼, 배우보다는 '셀럽'의 이미지가 강한 고소영을 향한 부정적인 인식도 컸다.
비슷한 시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민정과도 대비된다. 이민정 채널의 구독자 수는 같은 시각 19만4000명으로, 고소영 채널의 구독자 수보다 4~5배 정도 많다. 지난달 30일 처음 올린 영상의 조회수는 212만회에 달하며 5개의 영상 중 3개가 100만 조회수를 넘겼다. 고소영은 62만회가 가장 높은 조회수다. 쇼츠 영상에서도 이민정은 최고 589만회를 기록했지만, 고소영은 60만회로 만족해야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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