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 국적 ★들
일본어 실력이 유창한 김재중은 하루토와 일본어로 잠시 대화하기도 했지만, 곧이어 "한국인이다. 너 국적 왜 속였냐"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하루토는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도 한국어 실력을 인정받았다. 강남이 "말을 너무 잘해서 한국 사람으로 오해받겠다"며 감탄한 것. 그러자 하루토는 "요새 좀 종종 많이 (오해받는다)"고 고백했다. 강남은 "그냥 한국 사람이랑 예능 찍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필릭스는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데뷔 당시에는 영어가 훨씬 편했는데 지금은 한국어도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한 대중은 "필릭스가 외국인이었다니. 한국어 발음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가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잊게 된다"고 댓글을 달았다.
실제로 우기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5급을 보유한 실력자다. 해당 시험에서 '5급'은 최고등급인 6급 바로 아래로, 일상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영역에서도 우수한 한국어 능력을 보여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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