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못하는 게 없네…기타부터 트럼펫까지 섭렵 나혼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다양한 악기 연주 실력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니 구가 낙원상가를 찾아 새로운 악기를 구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는 "성인이 되기 전 8년 동안 트럼펫을 불었다. 풋볼 경기 때 마칭 밴드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대니 구는 일반 트럼펫보다 크기가 작은 포켓 트럼펫을 구매한 뒤 현장에서 즉석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클래식 기타까지 구입하며 "악기 살 때 너무 설레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집에 돌아온 대니 구는 참치 통조림 3캔을 넣은 김치찌개를 끓여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용납할 수 없는 시간"이라며 밥을 말아 국밥처럼 먹었고, 땀을 흘리며 순식간에 한 그릇을 비웠다.

방송 말미에는 대니 구가 재즈페스티벌 무대를 위한 선곡에 집중하는 장면도 담겼다. 그는 바이올린과 함께 포켓 트럼펫을 꺼내 들어 콜라보레이션 연주를 예고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못하는 게 없네…기타부터 트럼펫까지 섭렵 ('나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