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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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션이 자신의 성격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평소 박보검과 함께 러닝과 봉사 활동을 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고 알려졌다.

18일 MBN '뛰어야 산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션, 이영표, 배성재, 양세형, 허재, 양준혁, 안성훈, 율희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뛰어야 산다'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하며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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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과 성향에 관한 질문에 션은 "내가 보기엔 나는 아빠 스타일이고, 이영표는 엄마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표는 팩트 폭격도 딱 하지만, 사랑으로 잘 품어주고 끝까지 그 길을 갈 수 있게 해준다"면서 "나는 묵묵하게 그 방향으로 쭉 끝까지 밀어주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션이 주도한 세계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이 완공되면서, 박보검이 참석해 화제 된 바 있다. 션은 "보검이 팬들이 정말 많은 기부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3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박보검팬' 이름도 눈에 띄었다.

이영표는 자신의 성향에 관해 "꼰대에 원칙주의자다. 나는 규칙과 질서에서 벗어나는 걸 안 좋아한다. 누군가 대열에서 이탈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보더콜리 같다. 이탈하는 자를 끝까지 추적해서 원래 자리로 복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뛰어야 산다'는 19일 오후 8시 20분 MBN에서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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