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3남매 장녀 남보라가 20살 차이 나는 13번 막냇동생 영일이를 신혼집에 초대했다.







남보라는 "교복도 사줬으니 내 소원 하나 들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어 "여자친구가 생기면 같이 만나게 해줄 수 있냐"고 요청했다. 동생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더니 "아니"라고 답했다. 이에 남보라는 "내가 너보다 20년을 더 살았지 않나.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정확하니 내가 먼저 봐주겠다"고 설득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딸부잣집 막내아들' 김재중은 "저희 집안과 똑같다"며 흥분했다. 하지만 남보라는 "여자는 여자가 봐야한다"며 "우리 소굴로 들어와야"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재중은 몸서리쳤다.
MC 붐은 "재중 씨 누나들도 소굴로 데려오라고 했지 않나"라고 물었다. 김재중은 "그 말에 속아서 몇 번 예전에 여자친구를 소개해준 적 있다"고 답했다. 이어 "사적으로 연락해서 밖에서 (나 없이) 만났다. 그게 얼마나 불안한 줄 아냐"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남보라 동생에게 "영일아, 너는 절대 그렇게 하지마라. 끝까지 참아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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