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김용건이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와 전주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며느리 황보라를 언급하자 김용건은 "성격이 좋다"며 며느리 자랑을 했다. 전현무도 "황보라 같은 며느리 최고다"고 칭찬했다.
황보라와 자주 만나냐는 질문에 김용건은 "손자가 있으니까 자주 만난다"고 답했다. 이어 김용건은 "아이러니한 것은 난 꼬맹이가 또 있지 않냐. 손자 같은 아들이 있다"고 74세에 낳은 늦둥이 아들을 언급했다.

전현무는 "그 말씀을 선생님이 먼저 하실 줄은 몰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전현무가 "아기가 좋아하는 것 있으면 제가 사드리겠다"고 얘기하자 김용건은 "나중에 계좌번호 알려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용건은 지난 197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아들 하정우와 김영훈을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이후 김용건은 76세였던 2021년 11월, 13년 넘게 만남을 이어온 39세 연하 여자친구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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