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일더하기 이야기'를 통해 공개된 숏트콤 ‘멘탈 워리어’는 체면이나 배려, 분위기, 공동체의식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다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마음을 대변해 일상 속 분노를 느끼면 자신의 멘탈 워리어가 나와 참고 있는 말과 행동을 대신해준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회당 5분으로 구성되어 숏폼의 성격은 살리면서도 기승전결이 확실한 구성과 마치 한 편의 액션을 보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대사들이 더해진 '멘탈 워리어'는 박정수, 한상진, 박은혜, 강성진, 이준혁, 황동주 등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멘탈 워리어'는 우리 주변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조명하고 통쾌하게 맞받아치며 쾌감을 선사했다. 먼저 부부간의 갈등을 그려낸 한상진과 박은혜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환자 한상진과 비뇨기과 의사 이준혁의 기싸움, 시누이 박은혜와 올케 조향기 간의 간극, 김다현과 송해나의 오래된 연인 간의 갈등을 그려냈다.

또한 박정수와 성형외과 원장 역의 강성진이 사기 수준에 가까운 바가지 시술비로 논쟁을 벌이는 한편 이한위는 박정수의 남자친구 역할로 등장해 웃음을 유발했고 김시경과 신은비가 안동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문화를 보여주며 시즌 1의 막을 내렸다.
작품 연출을 맡은 이정수 감독은 “독특한 아이디어로 시작된 '멘탈 워리어'에 흔쾌히 참여하고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재정비 기간을 거친 후 곧 찾아올 시즌 2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황동주는 최근 방송된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에서 이영자와 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핑크빛 썸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종 선택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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