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비밀보장'에는 백진경이 출연해 송은이, 김숙과 이야기를 나눴다. 영국인과 결혼한 백진경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백진경은 "영국에 가자마자 만난 첫 남자이자 마지막 남자가 남편"이라고 밝혔다. 남편이 자신에게 반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 당시 내가 엉덩이를 부각시키는 '미국병'에 걸려 있었는데, 그 사진을 보고 섹시하다고 생각했다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국과 한국의 극과 극 연애 스타일도 언급했다. 백진경은 "영국 사람들은 내 기분이나 감정을 표현하면 상대방에게 짐을 준다고 생각한다"며 감정 표현을 최소한으로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애를 시작하기까지 과정이 매우 길다고 말했다. 그는 "썸만 1년이다. 우정을 먼저 쌓고 이 사람이 화났을 때, 신났을 때 모든 것을 알아본 뒤에야 '나랑 만나볼래?'라고 묻는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한국인들은 세 번 만나보고 마음에 들면 사귀고 다음 날 '사랑합니다'라고 하지 않나"라며, 영국인들은 한국인들의 빠른 속도와 스킨십, 집착 등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줍음이 많은 영국인을 만날 때 한국인들이 많이 답답해한다"고 덧붙였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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