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경이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 사진='비보티비' 유튜브 캡쳐
백진경이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 사진='비보티비' 유튜브 캡쳐
'명예 영국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백진경이 영국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비밀보장'에는 백진경이 출연해 송은이, 김숙과 이야기를 나눴다. 영국인과 결혼한 백진경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백진경이 한국과 영국의 연애 방식을 비교했다. / 사진='비보티비' 유튜브 캡쳐
백진경이 한국과 영국의 연애 방식을 비교했다. / 사진='비보티비' 유튜브 캡쳐
백진경은 남편을 2019년 데이팅 앱 '틴더'를 통해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으로 출국하기 2주 전, 해외에 있는 사람을 볼 수 있는 유료 기능을 결제했다. 이후 남편이 하루에 두 번만 쓸 수 있는 '슈퍼 라이크'를 보내며 대화가 시작됐다.

백진경은 "영국에 가자마자 만난 첫 남자이자 마지막 남자가 남편"이라고 밝혔다. 남편이 자신에게 반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 당시 내가 엉덩이를 부각시키는 '미국병'에 걸려 있었는데, 그 사진을 보고 섹시하다고 생각했다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국과 한국의 극과 극 연애 스타일도 언급했다. 백진경은 "영국 사람들은 내 기분이나 감정을 표현하면 상대방에게 짐을 준다고 생각한다"며 감정 표현을 최소한으로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애를 시작하기까지 과정이 매우 길다고 말했다. 그는 "썸만 1년이다. 우정을 먼저 쌓고 이 사람이 화났을 때, 신났을 때 모든 것을 알아본 뒤에야 '나랑 만나볼래?'라고 묻는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한국인들은 세 번 만나보고 마음에 들면 사귀고 다음 날 '사랑합니다'라고 하지 않나"라며, 영국인들은 한국인들의 빠른 속도와 스킨십, 집착 등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줍음이 많은 영국인을 만날 때 한국인들이 많이 답답해한다"고 덧붙였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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