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우탁우 PD,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오마이걸 효정(스튜디오 패널), 모세(르완다 가이드), 안드레스(아르헨티나 가이드), 김선신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2023년 10월부터 8주간 파일럿으로, 지난해 3월부터 15주간 정규편성 돼 방송됐다.

이어 "무엇보다 출연진들이 정말 대단한 형님들이다. 특히 박명수 형님은 우리 아버지보다도 세 살이 많으시다. 그런 점에서 어쩔 수 없는 인간적인 불편함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걸 깨는 게 첫 번째 미션이었다. 다행히 선배님들께서 막내처럼 대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여행과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형님들과 나이 차이가 크게 나다 보니, 이 차이를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오히려 그 나이 차이가 장점으로 작용했다. 대놓고 막내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능동적으로 행동하게 되더라. 다니엘 형님은 생각보다 말씀이 정말 많으시고, 여행의 지루함을 풀어주는 역할을 해주셨다. 명수 형님은 선장처럼 우리를 지휘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위대한 가이드2'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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