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이주빈은 이혼 후에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보험사 언더라이터 '강한들' 역을 맡아 현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강한들은 장을 보던 중 습관처럼 대용량 제품을 집어 들었다가, 이혼 사실을 다시금 실감하며 물건을 내려놓는 순간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강한들은 노기준(이동욱 분)의 전전 처였던 스님을 만나 이혼 이유를 듣고, 별똥별을 기다리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기준의 말에 위로받았지만, 감정을 절제한 연기를 보여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강한들의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한 이주빈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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