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 그와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수현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의 연애는 그가 성인이 된 이후의 일"이라고 주장했다. 당초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지킬 것이 너무 많았다"고 했다.
김수현은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저는 늘 스타 김수현으로서의 선택을 해 온 것 같다"며 "만약 다시 '눈물의 여왕'이 방영 중이던 때(열애설을 부인했던 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민에게 거짓말했나…민희진→김수현으로 이어지는 의혹에 여론 '싸늘'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001541.1.jpg)
대중문화 애호가 사이에서는 "김수현은 거짓말이 탄로 난 뒤에도 사과보다 정당화를 하기에 바쁘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다. 한 애호가는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하겠다는 건 지금도 자기 신변을 지키고자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말"이라고 꼬집었다. 다른 네티즌은 "김수현의 주장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기자회견을 계기로 그의 말을 믿기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전국민에게 거짓말했나…민희진→김수현으로 이어지는 의혹에 여론 '싸늘'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36894516.1.jpg)
본지는 지난 1월 박 회장 단독 인터뷰 기사 〈"민희진, 새빨간 거짓말…뉴진스 빼낼 방법도 의논했다" 박정규 회장의 작심폭로〉에서 "민 전 대표가 박 회장을 만나 새로운 회사 설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자금 조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다"고 보도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당시 뉴진스를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데리고 나올 수 있을지를 물었고, 경영권 이전 시나리오까지 검토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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