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최여진과 '돌싱' 예비신랑 김재욱 씨가 출연했다.
이날 최여진은 헐벗은 옷을 걱정하는 목소리에 "봄이 오고 있더라. 제 마음에도"라며 결혼을 앞둔 마음을 드러냈다.
최여진은 7살 연상 돌싱 예비신랑 김재욱 씨와 함께 등장했다. 그는 "20년 방송했는데 이런 분위기는 처음이다. 가 되게 상견례 같은 긴장감이 돈다"고 말했다.



최여진에게 '산소 같은 존재'이자 '키다리 아저씨'였다는 김재욱은 2200평 대지에서 레저 사업 중인 보드 선수 출신 사업가다. 그는 "나이는 7살 많고 키는 최여진보다 1cm 작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애칭도 공개했다. 김재욱은 최여진을 '강아지'라고 저정했고, 최여진은 "최근 내 사랑♥으로 바꿨는데, 그 전에는 낙지였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저도 청담동 아파트 있다. 양평에도 집 있다. 저도 못지 않다"며 최근 서울집 재건축으로 가평 캠핑장에서 매일 여행하듯 생활 중이라고 자랑했다.



최여진은 "이 남자를 만나고 내적 이상형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유머 코드, 생활하는 걸 보니 부지런하고 사람이 뜻하더라. 늘 자신보다 나보다 나를 위한 일을 하고 행동을 하고 챙겨준다. 진짜 나를 사랑하구나 느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 사람보다 나랑 잘 맞는 사람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남자와 이제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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