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배우 유이가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산불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산불 피해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하는 대한적십자사는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배우 유이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빠른 복구에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전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대형 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한 긴급 모금을 다음달 22일까지 한다.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유이는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주인공 이효심으로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가 끝난 이후에도 팬들은 유이를 여전히 '효심이'로 부르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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