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거진 '데이즈드'가 4월호를 통해 태국 푸껫에서 촬영한 배우 이세영의 감성 화보를 공개했다.
이세영은 푸껫의 고요한 해변과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그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가득 담아냈다. 특히 석양을 배경으로 한 장면에서는 그의 감정이 온전히 전해지는 인상적인 컷이 완성됐다. 촬영 당시 이세영은 "카메라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감정에 깊이 빠져들었고, 마지막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어요"라고 전하며, 현장에서의 몰입감을 전했다.

이세영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이 연기한 '지강희'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강희는 저와 닮은 부분이 많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캐릭터에 제 모습을 담으려고 했어요. 저는 연기할 때 항상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요. 캐릭터가 예뻐 보이고, 응원받을 수 있도록요. 그런데 강희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미워 보일 수 있는 부분도 그대로 드러냈죠."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드라마에서 아버지 역을 맡은 최민수와의 호흡, 그리고 이전 작품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속 캐릭터에 대한 연기 접근법까지, 연기자로서의 내면과 고민을 '데이즈드'와 함께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세영의 화보는 '데이즈드'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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