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에는 베이비복스 심은진, 김이지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4년 만에 재결합한 베이비복스 두 멤버에게 출연자들은 "예전과 비주얼 똑같다"며 감탄했다.
어느새 결혼 16년 차가 된 김이지는 "아들이 15살, 딸이 초4다. 아들이 4개 국어를 구사한다. 재는 아니고 영특한 정도다. 자산운용 대표인 의 DNA를 닮은 것 같다"고 자랑했다.



결혼 5년 차인 심은진은 "5살 연하 배우 전승빈이 4년간 아내 병수발를 들었다"는 의혹에 대해 "그 정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심은진은 "작년부터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고, 베이비복스 활동을 준비하면서 춤을 오랜만에 추니까 근육통 너무 심하게 왔다. 남편이 옆에서 마그네슘 챙겨주고, 가습기 틀어주고 했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남편이 대문자 F인데, 나는 완전T다. 남편이 내가 그냥 한 말에도 상처를 받는다. 형부는 T라서 말이 잘 통하고 내 말에 상처를 안 받는다"고 장점을 전했다.
"형부가 엔딩요정"이라는 심은진의 말에 김이지는 "술자리가 있으면 잠깐 마지막에 와서 결제하고 환호받으면서 퇴장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주 전 착상이 되고. 아기집까지 생겼다고 밝힌 심은진은 "이번에도 실패했지만, 뭔가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될 것 같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응원을 받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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