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쿤스트가 제작발표회 전 사담을 나눴다.
이날 지드래곤의 "상암 MBC 좋다. 거의 안 와봤다"는 말에 정형돈은 "'무한도전' 때 와봤잖냐. 너 멤버만큼 나왔잖아"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코쿤은 "'굿데이' 방송 전 많은 시청자가 지디-정형돈의 11년만 재회와 베스트 커플상 2관왕을 기다린다"면서 "2013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투표도 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데프콘은 지드래곤이 선물한 빈티지 명품스타일 가방에 대해 "가방 때문에 내가 압구정에서 망신당했다. 모델명 알고 싶어서 명품 중고매장에 갔더니 '처음 본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지디는 "그거 레어템이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티셔츠 커스텀하다가 망한 거 몇 개 달라"는 데프콘의 요구에 정형돈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뭐 하나씩 주라"고 힘을 보탰다. 지디는 즉석에서 하트 네일아트 떼서 정형돈 중지에 붙여주며 애정을 표현했다.



프랑스 영부인 초청으로 파리 가는 지드래곤에게 "갈 때 비즈니스 타냐"고 묻자 그는 "비즈니스로 가는 거잖아요. 나한테 이러는 사람 세상에 없다"며 폭소했다.
정형돈이 "돈 받고 가는 거야?"라고 추가 질문을 던지자 지디는 "일반 행사면 돈 받고 가는데 아니다. 밴드도 우리가 돈을 내는 거"라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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