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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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연하의 주얼리숍 CEO 아내와 결혼한 개그맨 김대희가 장동민에게 발끈했다.

지난 15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29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태국 방콕에서 3시간을 이동해 깐짜나부리 마을로 향하는 여정이 공개됐다.
사진 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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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독박즈’는 이른 아침 기상해 방콕에서 차로 세 시간 거리에 위치한 깐짜나부리 마을로 향했다. 깐짜나부리 투어를 제안한 장동민은 “오늘 좀 멀리 가야 한다. 그래서 목 디스크 수술을 한 준호 형을 위해 프라이빗 밴을 렌트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대희는 “어차피 네가 돈 내는 거 아니잖아. 아직 (교통비를) 누가 낼지 모르는데 왜 생색을 내?”라며 발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환장의 케미 속 밴에 오른 ‘독박즈’는 ‘교통비 독박자’를 뽑기 위해 ‘스무고개’와 비슷한 ‘쌍코피의 게임’을 하기로 했다. 각자 한 문제씩 출제해 정답을 맞힌 사람을 ‘독박’에서 제외키로 한 가운데, 장동민은 “준호 형이 예전에 했던 것처럼 애매모호하게 설명하면 안 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직후 김준호가 가장 먼저 출제자로 나서는데, 김준호는 멤버들의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라고 또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그러자 장동민은 “그게 아니라니까!”라며 직접 예시를 들었다. 하지만 김준호는 “넌 말이 너무 많다”라고 급 짜증을 냈다. 답답함이 극에 달한 장동민은 “이게 ‘피의 게임’보다 5배는 더 어렵네”라며 한숨을 팍팍 내쉬었다.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지던 중, 홍인규는 “역시 장동민이랑 하니까 (내가 질까 봐) 너무 무섭다”라고 하소연했고, ‘독박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대희 역시 “난 어떠겠냐…”라며 벌벌 떨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독박즈’는 ‘지니어스’ 장동민의 기를 꺾기 위해 ‘독박 게임’ 중 ‘짜기’ 작전까지 가동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채널S, K·star, NXT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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