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원은 13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정동원은 3년 4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는지 묻자, 그는 "전보다는 업그레이드됐다고 생각해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눈으로 보기에도 확연히 차이 나는 건 키"라며 "많이 성장했다. 5년 전에 146cm 정도였는데 176cm 쯤으로 성장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동원의 새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지난 2021년 발매된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이다. 더블 타이틀곡 '흥!', '꽃등'과 인스트 음원을 포함해 총 14곡이 담겼다. 트로트부터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정동원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흥!'은 트로트 기반에 힙합, EDM 댄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래퍼 김하온(HAON)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트로트 가수와 래퍼의 만남이라는 이례적인 작업을 이뤄냈다. 또 다른 타이틀곡 '꽃등'은 '흥!'과는 상반된 매력을 지닌 곡으로, 섬세한 보컬과 서정적인 감성이 특징이다.
정동원의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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