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0시 제니는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의 수록곡 ‘Handlebars (feat. Dua Lipa)’(핸들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 속 제니와 세계적인 두아 리파가 등장해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필름 카메라 특유의 아날로그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사했다.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진행된 팬 공연에서 가슴이 노출되는 화이트 점프 수트 등 의상으로 노출 논란에 휩싸였던 제니의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강렬한 노출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제니는 반짝이는 스팽글 소재의 슬립 원피스와 화이트 시스루 의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두아 리파(Dua Lipa)가 피처링에 참여한 ‘Handlebars (feat. Dua Lipa)’는 사랑에 빠지는 강렬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어리석다는 걸 알지만 멈출 수 없는 마음을 노래한다.
제니는 ‘Ruby’로 미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 9위를 찍었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초이자 최고 순위이다. 또한, 유럽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는 2위에 오르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제니는 타이틀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로 올해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한국 애플 뮤직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찍었고,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중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와 ‘톱 송’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최초,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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