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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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이 11살 연하 예비신부와의 신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김종민, 김준호가 신혼집 임장에 나섰다.

이날 홍은동 3층 주택을 살펴본 김준호는 반려견 친화적인 공간에 "이 집은 내가 계약해야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김종민은 "왜 내 거만 탐내냐. 내가 결혼한다니까 똑같이 한다고 하고"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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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결심 시기를 두고 김종민이 "나는 작년에 결혼 결심했다. 내가 결혼한다니까 나도 빨리 해야겠구나 한 거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자, 김준호는 "나는 사귀자마자 결혼하려고 했다"고 외쳤다.

방이 하나인 집에 실망한 김준호는 "내가 코를 많이 골아서 각방 써야한다. 지민이가 귀가 밝다. 배려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김지민 어머니는 "신혼 때는 한 방에서 일부러 침대도 좁은 거 산다는데. 각방 쓸 생각을 하더라"면서 "지민이는 냄새도 귀도 예민하다. 좋아하면 다 사랑해야지"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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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김종민은 "우리는 무조건 같은 방 쓸 거다. 싸워도 같은 방 쓰기로 했다"며 신혼의 설렘을 제대로 드러냈다.

김종민은 "집 사면 명의는 누구로 할 거냐. 우리는 공동명의로 할 거다. 결혼하면 같이 사는 거니까"라고 밝혔다. 경제권을 김지민에게 넘기기로 한 김준호는 "지민이가 공동명의로 해주겠지?"라며 웃었다.

"돈을 반반해도 지민이가 자기 명의로 한다고 하면?"이라고 묻자 김준호는 "상관없다. 내 마지막 사랑이니까. 지민이가 설마 날 버리겠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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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잘못되면 돈 다 지민이건데?"라며 놀라자 김준호는 "가진 게 얼마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홍은동 주택 매매가가 17억원으로 밝혀지자 김종민과 김준호는 서로 주인을 만나겠다고 기싸움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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