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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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장민호가 흑역사 공개에 분노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장민호가 동료 가수 김양과 김용필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장민호는 소중한 동료들을 초대해 제철 꽃게로 특별한 코스 요리를 대접했다.

능숙하게 꽃게를 손질하더니 몸통과 게딱지로 나눠 찜기에 넣은 장민호는 철판꽃게구이, 게딱지볶음밥, 꽃게마라샹궈, 꽃게마라짜장라면까지 호마카세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김양은 게딱지볶음밥을 "하트모양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 핀잔을 받기도 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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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나운서에서 가수로 전향한 김용필은 "장민호가 볼 때마다 나한테 '형님 힘드시죠'라고 말해주더라. 따스함을 느꼈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장민호는 "근데 진짜 힘들어 보였다"면서 "자신의 명확한 직업이 있었는데 트로트 가수를 하려니 어떤 무게를 짊어지고 걸어가는지 갈등과 고민을 알 것 같았다"고 선배미를 드러냈다.

경연 오디션 최연장자였던 김영 또한 "나도 가수 12년 차로 출연해 부담스러웠다"고 공감했다. 김용필은 "이제야 그 용기를 알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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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활동 후 뒤늦게 트로트계에 발을 들인 장민호는 "트로트 진입장벽 높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양이 "오빠 그때 도끼빗 들고 다녔잖아. 그때가 있어서 지금의 오빠가 있는 거"라고 다독였다.

순간 불안감을 느낀 장민호는 "자료화며 쓰지마! 불 질러버릴 거야!"라고 외쳤지만, 도끼빗 들고 퍼포먼스 하는 30세 장민호의 무대 장면이 반복적으로 공개돼 배꼽을 쥐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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