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9기 두 번째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은 초혼, 아내는 재혼이라고 밝힌 '캥거루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는 남편이 오전부터 하루 종일 지나친 음주를 한다며 고초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남편이 오랫동안 안 일어나면 아내는 "혹시 죽었을까 봐 코에 손을 대봤다"고 말했고, 남편도 "술 때문에 (병원에) 두 번 실려가 봤다"고 고백했다. 또한 남편은 술 때문에 두 번 병원에 실려갔다고. 급성 췌장염 진단까지 받았고 이후 혈전증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이혼이 문제가 아니라 초상 치를 판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경제활동을 하는 구성원이 없음에도 생활이 가능한 이유는 아버지에게 받은 2억의 유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유산도 거의 다 썼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아들보다도 같이 사는 여자친구가 집을 개집처럼 깔끔하지 못하게 쓴다며 못마땅해했다. 반면 아내는 아이들이 순하고 까지지도 않는데 남편의 불만이 이해가 안 간다는 입장이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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