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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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남편과 함께한 출산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강부자와 절친 윤유선, 이하늬, 조우종이 출연했다. 이하늬는 2021년 2세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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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부자는 "이하늬와 2011년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고 그때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하늬가 본인 결혼 때 나한테 연락을 안 해서 못 갔다. 아주 못된 X이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하늬는 "제가 할 말이 없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집합 인원 제한이 있었다. 그렇다고 결혼식을 미루기에는 상황이 좀 그랬다"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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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는 "뭐가 그렇게 급해서 그때 결혼을 했냐"면서 "하늬가 아기를 낳았다고 연락이 왔길래 전화를 걸었더니 '제 뱃속에서 아기가 나왔어요'라고 하더라.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온몸이 찌릿하고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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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호칭을 묻자 이하늬는 "그냥 자기야, 여보 한다"고 답했다. 강부자는 "'오빠'라고는 안 하냐. 오빠라고 부르면 안 된다. 오빠랑 무슨 아기를 낳냐"고 단속했다. 이하늬도 "호칭이 중요하긴 한 것 같다. 화가 나도 '자기야'라고 부르니까 큰 싸움으로 안 번진다"고 공감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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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에 남편과 분만실도 동행했다는 이하늬는 "남편들은 출산에 대해 완벽하게 알지 못하지 않나. 남편과 출산 과정을 공유하고 싶었다. 그래서 '캥거루 케어’를 했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남편이 상체탈의하고 가운입고 들어와, 나보다 아빠 심장소리를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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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옆에서 응원을 해주고 같이 밤을 새서 같이 출산한 느낌이 들었다. 순산할 줄 알았는데 출산하는데 37시간이나 걸렸다"고 설명했다. 아이가 너무 위쪽에 있어 안 내려왔다는 것. 이하늬는 "진통은 왔는데 나올 기미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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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 임박한 시기, 바빠서 못 산 출산용품을 사러 쇼핑몰에 갔다는 이하늬는 "나보고 되게 위험한 행동이라고 미쳤다고 하더라"며 "난 집에서 아픈 것보다 여차하면 병원갈 생각으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하늬의 세금 탈루 및 횡령·배임(특정재산범죄의 가중처벌) 의혹에 대해 수사를 요청하는 고발을 접수했다. 지난해 9월,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거쳐 약 60억 원의 세금을 부과받았다는 것.

이하늬의 소속사 측은 60억 원 세금 탈루설과 관련해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며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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