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이 지난 3일 첫 공개와 함께 ‘대치동 실사판’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핫한 화두인 유아 사교육 현장과 그 속에 뛰어든 3대 모녀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현실적 공감과 드라마적 재미를 모두 선사했다. 모녀로 분한 전혜진, 조민수의 연기 시너지도 몰입감을 끌어올렸다는 반응이다.
지난 1회에서는 워킹맘 정은(전혜진 분)이 엄마 지아(조민수 분)에게 딸 서윤(김사랑 분)의 학원 라이딩을 부탁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은은 일하기도 벅찬데 시터가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엉망진창 일상을 보냈다. 지아는 발을 동동 구르는 정은이 안타까워 시터를 구할 때까지 서윤의 라이딩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영어학원 한 가운데서 무책임한 전 시터의 뒤통수를 때린 지아는 화끈한 신고식으로 대치맘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는다. 대치맘들의 묘한 시선을 받으며 배척을 당하는 지아의 모습과 함께 초보 라이더 지아의 시선에서 바라본 대치맘들의 세계가 펼쳐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고편에서는 대치동 슈퍼맘 ‘토미 엄마’ 호경(박보경 분)을 아는 듯한 지아의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