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과 김도훈은 1998년생 동갑내기로, 같은 작품에서 만난 적은 없지만 긴 세월 친분을 이어왔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가 방송에서 공개된 적 없던 만큼, '똥강아지'에서 보여준 찐친 케미는 신선한 느낌을 줬다. 어색함은 물론 흔한 러브라인 없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절친 호흡만으로 흥미를 자아냈다.
올해도 신예은의 활약은 계속된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스크린에 도전했고, 드라마 '탁류'와 '백번의 추억'까지 연이어 차기작을 예고했다. 이는 또래 배우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행보다.
신예은이 데뷔 7년 만에 '똥강아지'를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것은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최근 시골을 배경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이 쏟아지는 가운데 '똥강아지'는 예능 고인물이 아닌 신선한 출연진과 절친 케미에서 오는 편안한 분위기로 차별화했다.
작품에서 보여준 깊이 있는 연기력과 달리, 예능에선 털털하고 귀여운 본연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는 점이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다. 다양한 매력을 갖춘 배우이자 예능 출연의 득을 본 신예은의 행보에 기대가 커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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