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는 배우 '강부자' 편으로 절친 윤유선, 조우종, 이하늬가 함께했다.
이날 강부자는 이하늬의 등장에 "너는 처녀 같다. 진짜 예뻐졌다. 엄마가 되더니 성숙한 매력이 난다. 유부녀티가 난다. 보람된 일"이라고 감탄했다.
강부자가 딸 근황을 묻자 이하늬는 "이제 32개월 됐는데 뛰고 축구도 한다"고 전했다. "아이 빨리 하나 더 가지라"는 조언에 이하늬는 "제가 나이가 있어서"라며 난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하늬는 정확하게 과거를 기억하는 강부자를 보며 "무슨 떡인지도 알고 계신다. 선생님한테 실수하면 안 된다"며 감탄했다.
칭찬에 이어 강부자는 "그렇게 손녀로 만났는데, 이하늬가 결혼할 때 연락을 못 해서 못 갔다. 못된 년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때는 안 불렀는데, 아기 낳았다고 전화가 왔더라. '선생님 제 뱃속에서 아기가 나왔다'고 하는데 내가 울컥했다"면서 옆자리에 앉은 조우종에게 "
어머니한테 잘하라"고 잔소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부자는 이하늬가 선물한 파란색 시계를 자랑하며 패션센스를 드러냈다. 84세 최고령 트민녀(트렌드에 민감한 여자)를 자부한 강부자는 "내가 유행을 왜 모르냐"면서 무대에서 로제 '아파트', '삐끼삐끼' 춤을 춘 일화를 공개해 놀라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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