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춘길 무대에 기립박수 '울컥' "존경하고 감사해" ('미스터 트롯3')
'미스터트롯3' 영탁이 춘길 무대에 기립박수를 쳤다.

2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10회에서는 준결승전 1차전 2라운드 개인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춘길은 1라운드 3위 기록에 대해 "만족을 넘어서 (기록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춘길은 엄마에게 특명을 받았다면서 "우승을 상품으로 차량이 있다고 들었는데 살짝 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 차를 받아오라고 하시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2라운드 개인 미션에서 춘길이 선택한 곡은 가수 진성의 '님 찾아가는 길'이었다. 이에 영탁은 "선곡이 무섭다"며 춘길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탁, 춘길 무대에 기립박수 '울컥' "존경하고 감사해" ('미스터 트롯3')
춘길의 강렬하고 애절한 무대가 끝나기 직전 영탁은 눈물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기립 박수를 쳤다. 마스터들은 "잘한다. 마지막에 쏟아 부었다"며 극찬했다.

2라운드 미션 점수가 공개되기 전 영탁은 "춘길 형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완벽한 보컬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극찬했고, "음악의 서사를 완벽하게 그림을 그려낸다. 춘길 형님의 무대가 그림이라면 무대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한 번도 그 그림에 튕겨나간 적이 없는 것 같다. 존경하고 감사하다"며 일어나서 깍듯하게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춘길의 2라운드 미션 마스터 점수는 1300점 만점에 1260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13명 중에 5명이 백 점을 줬다는 사실이 알려져 기대감을 모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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