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용타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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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내년 그룹 빅뱅 20주년을 맞이해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는 "아무리 봐도 이용진과 똑 닮은 지드래곤의 용타로점 결과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용타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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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자 이용진은 게스트로 출연한 지드래곤에게 "어떻게 촬영이 성사됐냐. 워낙에 미디어 노출 안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도 이제 컴백을 오랜만에 하다 보니까 집에서 즐겨보거나 혹은 그래도 친분 있는 분들 프로그램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래 (이용진) 형을 좋아했고 그래서 연락 드린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용진은 "나는 너무 깜짝 놀랐다, 먼저 연락 줘서"라며 놀라워 했다.

이용진은 "처음 연락 받았을 때 솔직히 말하면 만취였다"면서 "안 믿기고 어안이 벙벙하더라. 이번 '나는 SOLO' 출연자처럼"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용타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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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이날 이용진에게 자신의 새 앨범 정규 3집이 잘 될지 묻기도 했다. 이용진은 "타로 보는 분들이 더 이상 안 봐도 된다고 할 거다. 일, 영향력, 활동에 있어서 엄청난 지지를 받는다. 100점짜리"라며 답했다. 이어 그는 "결과물이 수확되는 시기"라며 "이번 앨범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정과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지드래곤은 "원래도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모아놓았다가 한꺼번에 주시는 느낌"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컴백 이후 투어를 떠난다고 밝혔고, 내년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컴백을 오랜만에 했을 뿐 이제 다시 오래 활동을 안 하진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어쨌든 시간이 필요할 때 휴식을 취하는 거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내년 한 번 보고 싶다. 빅뱅 20주년이다. 뭐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뭐라도 해야 할 것 같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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