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영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 중 음악차트를 전달하며 플레이브의 신곡 '대쉬'(DASH)를 언급했다. 김신영은 최근 논란을 의식한 듯 "플레이브의 멤버가 다섯 명인데 은호, 예준, 노아가 작곡을 하고 밤비, 하민이 안무 창작을 한다고 하더라. 본인들이 직접 노래를 만드는 것이다. 내가 요즘 이분들의 이름을 외우고 있다"며 플레이브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신영은 관련 논란에 정면돌파했다. 그는 "조카가 속상했는지 자기한테 배우라고 했다"며 "조카가 나의 플레이브 선생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신영은 해당 라디오 방송을 통해 플레이브를 이야기를 하던 중 버추얼 아이돌 시스템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나 진짜 솔직하게 말씀 드리는데 플레이브는 우리 방송 못 나온다. 현타 제대로 올 거 같다. 안 보이지 않나"며 "우리가 이런 문화는 받아들여야 하는데 아직까진"이라고 발언해 플레이브 팬들 중심으로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플레이브 팬들은 김신영에 대해 거센 항의와 불편을 표했다. 김신영은 "무지를 넘어 무례했다는 표현이 맞는 거 같다. 내가 굉장히 무례했다.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도 좋은 주말을 보냈어야 하는데, 나의 말 한마디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절실히 느낀다. 앞으로도 이런 일 없도록 많이 공부하겠다. 배우고 오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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