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춘천의 '느좋'(느낌 좋은 곳) 식당을 발굴했다.
이날 전현무는 "전국의 MZ들이 앞다퉈 오는 곳이 있다"면서 제보받은 식당으로 향했다. 곽튜브의 "'느좋' 가나요?"라는 MZ 용어 사용에 전현무는 "춘천의 대표 '느좋'이자 나의 '최애"라고 답하며 MZ 호소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영업 종료 2분 전 골인한 40년 전통 백반집에서 전현무는 "누나 왜 이렇게 예뻐"라며 섭외를 위해 사장에게 플러팅을 날렸다. 이에 곽튜브는 "누나 맞냐. 동생 아니냐"고 한술 더 떠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메뉴판에 적힌 '유명연예인 모시고 오면 밥값 공짜'라는 사실을 "진짜냐"고 확인했다.
'이모한테 예쁘다고 칭찬하면 반찬 서비스, 엉덩이로 이름 쓰면 음료수가 공짜' 등의 이벤트에 곽튜브는 갑자기 일어나 엉덩이로 이름 쓰기를 실행해 음료수를 받았다. 곽튜브는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 해본다"며 머쓱해했다. 전현무 역시 "난 20년 만에 본다"며 웃었다.



식사 중 전현무는 뜬금없이 사장에게 "왜 이렇게 예뻐요"라고 칭찬했다. 그리고는 "너무 예쁘시다. 깻잎 더 달라"고 요구해 폭소를 유발했다.
대구 맑은탕 맛을 본 전현무는 "3차까지 때려도 이거 하나 먹으면 싹 풀린다. 깊은 맛에 매몰되어 있는데, 육수가 꼭 깊을 필요가 있나. 맑고 깨끗하면 충분히 괜찮지 않나"라며 그동안과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곽뷰트가 "미스코리아랑 스캔들 난 적 있지 않냐"고 묻자 전현무는 "스캔들 났을걸. 늘 나는 거 까짓것"이라며 완전히 내려놓은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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