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민균/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온앤오프 민균/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온앤오프가 장수돌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앤오프(ONF)는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정규 2집 Part.1 'ONF:MY IDENTITY'(온앤오프: 마이 아이덴티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온앤오프는 2017년 데뷔해 어느덧 9년 차를 맞았다. 이날 민균은 "건강하게 오래오래 활동하는 게 꿈이다. 제가 god 선배님을 굉장히 존경하고 좋아한다. 최근에도 콘서트도 하셨는데 저희도 계속해서 오래오래 함께 음악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효진은 "민균이가 말한 것처럼 god(지오디) 선배님도 계속 활동하고 있다. 저희도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까지도 음악을 계속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희 온앤오프가 관절이 다하는 날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온앤오프 효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온앤오프 효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온앤오프 와이엇/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온앤오프 와이엇/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와이엇은 "언제까지 함께할지 기약을 두지 않고 음악 관련 얘기를 나눈다. 저희가 할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하고 싶다. 가능하다면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The Stranger'(더 스트레인저)는 펑키한 리듬이 돋보이는 팝 장르로, 넓은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거친 세상을 온앤오프만의 긍정적인 메시지로 노래하며 힐링 에너지를 선사한다. 멤버 민균과 와이엇이 곡 작업에 참여해 온앤오프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온앤오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온앤오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방황하는 마음을 날카롭고 매력적이게 그려낸 'Night Tale', 멜로디와 화성으로 못다 한 마음을 전하는 보컬 유닛 ON팀의 R&B곡 'Nothing but a stranger (ON Team Ver.)', 곡의 화려한 변주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퍼포먼스 유닛 OFF팀의 'Anti Hero (OFF Team Ver.)', 바쁜 일상에 잠깐의 쉼을 건네는 'Good Place',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Collab'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된다.

온앤오프의 정규 2집 Part.1 'ONF:MY IDENTITY'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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