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해외에서 모친상 당해…“잘해준 것도 없는데 미안해요”[TEN이슈]
래퍼 도끼와 미스터고르도 형제가 모친상을 당했다.

17일 미스터고르도는 개인 채널에 “故 김소희 님께서 2025년 2월 16일 22시 23분 영면에 드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해외이기에 부득이 가족들과 간소히 치르게 되었으니 멀리서나마 따뜻한 위로 부탁드리며 깊은 애도와 명복 빌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으며 모친상을 밝혔다.

이날 미스터고르도는 “엄마 낳아줘서 고맙고 키워줘서 고마워요. 내가 잘해준 것도 없는데 너무 미안해요. 믿을 수가 없어요. 꿈에라도 자주 와주세요. 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빛을 따라가세요. 사랑해요”라는 추모글과 함께 어머니 사진을 게재했다.

미스터고르도는 2008년 데뷔한 힙합 뮤지션으로 2014년 마지막 앨범 이후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친동생은 래퍼 도끼다. 도끼는 10대 초반부터 활동해 2009년 첫 앨범을 발매했다. 2011년 래퍼 더콰이엇과 함께 일리네어레코즈를 설립하고 2020년 레이블 해체 때까지 최전성기를 누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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