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배우 지예은이 'SBS 연예대상' 드레스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의 신체 프로필은 171.4cm 49kg이라고 기재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돈고돈락 패밀리' 레이스로 꾸며졌으며, 게스트로 배우 주종혁과 김시은이 출연해 활력을 더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이날 방송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2024 SBS 연예대상 이후 처음으로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였다. 멤버들은 유재석이 수상한 통산 20번째 대상을 축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재석은 "제가 해냈습니다"라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20년간 20개의 대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또 한 번 레전드의 면모를 입증했다.
김종국은 "대상을 20번이나 받는 기분이 어떨지 상상도 안 간다"며 감탄했고, 지석진은 "이제 20개 채웠으니 그만 받겠다고 선언하는 건 어때?"라며 파격적인 공약을 제안했다. 그러자 하하는 "아니지, 21개, 22개도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며 유재석의 새로운 기록 도전을 응원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강훈과 함께 '라이징스타상'을 공동 수상한 지예은은 특유의 '뿌엥' 표정과 함께 감격스러운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실 멋진 수상 소감을 준비했는데, 무대에 올라가자마자 머릿속이 하얘지더라. 방송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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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은 "드레스를 입은 지예은이 숨도 제대로 못 쉬더라. 잠깐만 긴장을 풀어도 배가 볼록 나오는 걸 신경 쓰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폭로했다. 지예은은 "너무 꽉 조였다. 사람들이 '얼굴 살쪘다'고 하는데, 사실 이틀 동안 굶었거든. 그런데 배를 타이트하게 잡아놓으니 살이 위로 몰려서 더 부어 보였다. 결국 현기증까지 났다"고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과거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지예은과 강훈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리더라"며 흐뭇해했다. 그러나 지석진은 "현실적으로 보면 세찬이가 더 잘 맞지 않나?"라며 양세찬을 밀어붙였다. 이에 양세찬은 카메라를 향해 양손으로 엑스(X) 표시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