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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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심은경이 '런닝맨'의 혹독함을 폭로했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수상한 미식가' 편으로 배우 심은경이 출연했다.

이날 심은경은 11년 전 출연했던 SBS 예능 '런닝맨'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심은경은 "새벽 5시 반에 오라고 하더라. 갔더니 갑자기 노래를 하라고 했다. 생목라이브 후에는 유재석이 갑자기 뛰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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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예능 시스템에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한 심은경은 "유재석도 그렇지만 작가님이 기억에 남는다. 너무 힘들어서 졸고 있었더니 '졸지 말고 일어나라. 쉬시면 안 돼요. 뛰세요'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이이경은 "'런닝맨' 이후 예능을 안 했는데 11년 만에 유재석이 하는 '놀면 뭐하니'로 다시 나온거냐"며 놀라워했다.

최근 일본 활동 중인 심은경은 "어릴 때부터 일본 활동을 하고 싶었다. 음악 좋아해서 일본에서 밴드를 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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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가장 좋아하는 배우 1위'로도 선정됐던 심은경은 "길을 다녀도 알아보지 못 한다. 영화 '신문기자'가 화제가 돼서 실검 1위 그 정도 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어 실력에 대해 심은경은 "일본 일을 시작하면서 일본어를 배웠다. 회화는 소통될 정도다. 일본어 억양을 섬세하게 잡으려면 지금도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아역부터 시작해 연기경력 22년 차가 된 심은경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엄마 권유로 연기를 시작했다. 매주 강릉에서 서울까지 연기 학원에 다녔다"고 밝혔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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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는 출연하고 그만둬야지"라고 생각했다는 심은경은 어린 시절 출연한 '대장금'에 대해 "보조출연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심은경은 "지금보다 어릴 때기 나은 것 같다. 더 활기찼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10년 전보다 지금이 낫다"는 애매모호한 칭찬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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